광고
종합뉴스 > 인천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종합뉴스
인천
인천 연안부두 수산물 유통 시설 ‘노후.낙후로 접근성 어렵고, 떨어져 있어 발전 한계 많아’, ‘활어전문 유통단지’ 조성 추진(上)
기사입력: 2020/10/14 [04:0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천 연안부두에서 활어 등 수산물 도매업체가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을 비롯, 종합어시장 1000억원, 꽃게가 유명해 성어기에는 800억원, 낙지와 킹크랩, 냉동수산물까지 포함하면 연간 1조원대의 매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수산업계의 막대한 매출은 정부와 인천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장기적으로 수산업 발전 방안을 강구하지 않고 오히려,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시와 중구, 해양수산부, IPA(인천항만공사)에 최근 인천수산물유통업협동조합 조합원과 중구 연안동 주민 5062명이 ‘활어전문 수산물 유통단지’ 조성과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반대를 촉구하는 진정서가 접수됐다. 연안부두에는 전국에서 키우고 잡은 수산물이 인천수산물유통업협동조합 조합원과 종합어시장을 통해 2500만 수도권 인구에 공급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시설은 노후하고 낡아 접근성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업체들이 서로 떨어져 있어 ‘시너지(동반 상승)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실제로 인천지역 소매업체와 서울, 경기, 충북지역에서 횟집이나, 횟집에 공급하는 활어차들이 연안부두 수산물 도매업체들을 찾아오고 있다.

 

  현재 연안부두 도매업체 매출액은 143개 사업자가 3800억원으로, 매출집계에 잡히지 않는 활수산물 도매업체를 포함하면 대략 5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은 2500만 수도권 인구와 가장 가까운 항구도시로, 해수가 필수적인 수산물 유통에서 인천을 거치지 않고 유통되는 수산물은 많지 않다.

 

  따라서 수산물 유통은 바다와 인접한 지역에 소재해야 지속성장 할 수 있는데, 바다와 인접한 곳은 국가 부지로 항만공사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다. 항만공사가 관리하는 대부분의 국유지는 항만시설로 돼 있는 가운데, 부지관리정책에서 수산분야는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천수산물유통업협동조합 조합원과 연안동 주민들은 진정서를 통해 “수산물 도매업체들이 영업하고 있는 연안부두에 수산물 유통의 지속 성장을 위해 ‘수산물유통단지’가 조성돼야 하는데, 부지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부지 확보가 관건인데, 현재 부지 확보가 안 돼 있어 시설 지원을 할 수 없다”면서 “예전에 균형회계사업과 관련, 지방매칭사업으로 수산물 유통사업이 있는데, 올해부터 지방 이양됐다”고 설명했다.

 

  중구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하는 사항에 대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부지확보가 가장 큰 관건”이라고 전제한 뒤 “현재 IPA ‘스마트 오토밸리’ 부지와 겹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부지 39만6694m2 (12만평) 중에서 1단계 11만7천㎡(3만5천평)가 내년부터 실행단계이므로, 대체 부지 확보와 관련해 총예산 1억5천만원을 들여 ‘수산발전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수산물유통단지)조성 용역 착수를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시에서도 필요한 것으로 공감을 하고 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시민기자 노인화.

 

보건복지신문 보건복지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http://www.hw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포토뉴스

이전 1/32 다음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