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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박정숙 의원,‘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시정 추진’강조
기사입력: 2020/12/2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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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정숙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최근 제267회 제4차본회의에서 시정 전반에 관한 시정질문을 통해“중구 연안부두 바다쉼터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인천의 해양친수도시 기본구상에 근거, 아름다운 인천 앞바다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연안부두 관광활성화를 위해 작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라며“이에 설계용역까지 착수하고, 현재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신문

 

  그러나 올해 사업추진을 위해 16억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지금은 모든 사업을 멈추고, 심지어 이번 3차 추경에서는 사업비 전액을 삭감했는데, 이렇게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멈춘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박 의원은“시장께서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과 함께 해야 한다고 했는데, 친수공간 조성부지는 오토밸리와 엄연히 사업부지가 다르다”고 전제한 뒤“친수공간은 누구를 위해서 만드는 것입니까, 친수공간을 조성하면 그 주인이 누가 돼야 합니까, 추진 중이던 사업비까지 반납했는데, 시가 정말로 사업 의지가 있는 것이냐”고 추궁했다.

 

  실제로 지금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부지에 위치해 있는 석탄부두는 확실히 이전하는 것이 맞느냐는 우려가 주민들 사이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지금 석탄부두 이전도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데, 주민공청회 한 번도 하지 않은 스마트 오토밸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 사업을 이렇게 미루고, 예산을 삭감한다는 것은‘친수공간’을 조성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라는 지적이 높다.

 

  특히 인천 바다의 주인은 시민들이 돼야 하는데, 석탄부두와 많은 화물차 등으로 지역 주민들은 고통 받는 것도 모자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을 수십 년 째 철책선과 컨테이너가 막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보니, 시민들은 물론 타 지역에서도 연안부두를 찾지 않아 점점 쇠퇴해 가고 있다.

 

  박 의원은“인천항만공사와 만나 역무선 부두 앞 철책을 제거할 것이라고 확답을 받았다”면서“항만공사는 내년에 예산을 세워서 추진한다고 하는데, 시는 이에 대한 대응계획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더욱이 연안부두 앞바다는 이중철책으로 가려져 있었는데, 이제서야 그 중 하나의 철책을 제거하게 됐다. 가운데 빈 공터나 다름없는 항만부지가 있는데, 그 공간을 시민들을 위해 활용해야 한다.

그동안 연안부두 앞 바닷가를 매립하고, 컨테이너 하치장으로 만들면서 연안부두는 쇠퇴기을 맞이하게 됐다.

 

  이제 컨테이너 하치장을 신항으로 보내고, 다시 바닷가 친수공간을 중고차 매매 단지로 쓰려고 하는 발상은 민.민 갈등을 초래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박 의원은“주민과의 공청회를 하루속히 해 달라고 지난 번 시정 질문에서 요청했는데도 불구하고, 주민에게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다. 이것은 연안부두 주민을 완전히 무시하는 행위”라고 질타하고“인근에 있는 활어유통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것”을 제안했다. 

 

  해당 부지가 비록 항만공사 부지라 할지라도, 시민들을 위해 항만공사와 협의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인천에서는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들이 아라뱃길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 자전거 순환도로를 통해 인천 앞바다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므로, 향후 개인형 이동수단 등이 활발해질 것까지 고려하면 자전거 순환도로가 꼭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박 의원은 특히 동구에서 중구 구간 연결하는 노선은 자전거를 이용하며, 인천의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어 인천의 명소가 될 것이므로, 동구와 중구를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현재 영종도에서 잠진도를 통해 무의도로 진입하는 도로가 완성돼 있다. 그런데 도로 폭이 12m면 관리주체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중구로 이관돼야 한다.

지금 연결도로는 개통됐는데, 현재 무의도는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다시 찾는 무의도가 되려면, 짜증나는 교통체증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현재 연결도로만 있고, 무의도 내에 도로가 조성돼 있지 않다보니 교통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박 의원은 무의도 회주도로 이외에 다른 대안도로의 계획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9호선과 공항철도 직결과 관련, 영종지역 공항철도 환승할인도 지금 협상이 마무리 안 되고 있다.

 

  박 의원은“여당 출신 시장으로, 지역에 여당 국회의원이 11명이나 되는데, 정부설득이 안되느냐”면서“시장도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해결된 것이 어떤 것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더욱이 공항철도 환승할인 해결을 한다고 용역까지 넣었는데, 그 용역자체가 걸림돌로 돌아와 지금 여섯 가지의 문제 도출을 해놨으니 빠른 시일 안에 시정에 반영, 영종주민들만 피해를 보지 않도록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실제로 통합환승할인 30억원, 9호선 직결 40억원, 인천역 고속열차 280억원이면 시민들이 편리하게 교통편의를 누릴 수 있게 되는데, 이제는 시 차원에서 정무적인 판단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교통인프라는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매년 들어가는 비용은 환승할인에 대한 부분이고, 운영적자 부분은 협의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시장은 행정공무원이 아니라, 정치인이기 때문에 행정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정치로 풀어 내야 한다. 협상테이블에 공무원들만 보낼 것이 아니라, 시장이 직접 나서서 서울시를 설득하고 중앙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정숙 의원은“지금 인천에는 많은 현안사업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지체되고 있다”면서“대부분의 사업들이 국가 행정과 맞물려 있어 쉬운 문제들은 아니지만, 시의 노력에 따라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해결하지 못할 것은 없다. 하나의 대안만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정말 시민들이 원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려해 줄 것”을 강조했다./시민기자 노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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