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종합뉴스 > 인천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종합뉴스
인천
작은 재능 큰 기부, 박기훈 예술요원의 사랑과 희망의 메아리!
주인공은 서울대 성악과 재학 중인 박기훈 예술요원
기사입력: 2017/05/19 [03:4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성악가로서 저의 꿈은 가장 뛰어난 성악가가 되는 것이라기보다는 대중들과 함께 소통하며 저의 노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노래를 부르는 성악가가 되는 것입니다.”라고 소박한 꿈을 말하는 청년이 있다. 소박한 꿈의 주인공은 바로 성악(테너) 분야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현재 예술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박기훈 씨이다.

 

▲     © 김학승

 

  현재, 서울대 성악과에 재학 중이면서 예술요원으로 복무 중인 박 씨는 ‘제51회 뚤루즈 국제 성악 콩쿠르’와 ‘제34회 오스트리아 벨베대레 국제콩쿠르’에서 각각 최연소 2위와 3위로 입상하는 등 다수의 콩쿠르 입상경력과 다양한 공연 및 행사에서 재능있는 협연을 펼치고 있는 인재로 우리나라의 차세대 테너로 주목받고 있다.

 

  박 씨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취미로 동요를 즐겨 부르던 누나의 영향을 받아 노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으며, 중학교 진학 후 우연히 접하게 된 성악이 본인의 적성에 맞음을 인지하고 부산예술고등학교로의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다. 이후 고교 시절 본격적으로 시작한 성악(테너) 공부 도중 우연히 병역 대체복무 제도인 예술요원에 대해 알게 되었고 자기 계발기회도 살리고 국위 선양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당찬 도전을 해 보자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     © 김학승

 

  2013년 병역판정 검사에서 2급 현역병 입영대상으로 병역처분을 받고 현역병 입영대기 중이던 박 씨는 각종 국내외 콩쿨 경연대회에서 입상을 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으며, 그러던 중 예술요원 추천 자격요건에 해당되는 국제대회인 ‘제51회 뚤루즈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2위에 입상하게 됨에 따라 편입 원서를 제출하게 되었으며, 지난 2017년 2월부터 예술요원으로 편입하여 병역의무를 대체 수행해 오고 있다.

 

  사회복무 제도 중 하나인 예술·체육요원 제도는 예술 및 체육특기자의 문화 창달과 국위선양 및 개인특기 계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국제대회 입상 등 일정한 요건에 해당되는 사람으로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추천으로 사회복무요원에 편입하여 병역의무를 대체 복무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복무 제도를 말한다.

 

  예술요원으로 편입한 이후, 박 씨는 본인만의 특기를 살려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을 순회하며 독창회를 개최하여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주변의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나누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인천병무지청이 주최하는 사회복지 분야 사회복무요원 격려 행사에 참석하여 지역 주민과 복지관 어르신, 사회복무요원 등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에 함께 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     © 김학승

 

  시흥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창을 마친 박 씨는 “예술요원으로 복무하면서 작은 재능이지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오픈하우스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욱 기쁘고 보람이 있었다. 저의 부족한 공연을 통해 소외된 많은 분들에게 희망의 메아리가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업을 병행하면서 계속된 재능기부 프로그램 참여로 고될 법도 하지만 힘든 내색 없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박 씨의 모습은 대체복무자들 뿐만 아니라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대중들과 소통하는 성악가가 꿈인 박 씨는 오늘도 우리 사회에 사랑과 희망의 메아리가 울려퍼질 수 있도록 힘찬 첫 걸음을 준비하고 있다./시민기자 박미정.

 

김학승 김학승의 다른기사 보기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 http://www.hwnews.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포토뉴스

이전 1/32 다음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